[마켓인사이트]NHN고도, 상장 주관사에 대신증권과 신한금투

입력 2021-05-14 08:54  

≪이 기사는 05월13일(16:58) 자본시장의 혜안 ‘마켓인사이트’에 게재된 기사입니다≫


쇼핑몰 솔루션 개발업체인 'NHN고도'의 상장 주관사에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선정됐다.

13일 투자은행(IB)업계에 따르면 NHN 자회사인 NHN고도는 최근 두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한다고 개별 통보했다. 지난 달 입찰제안요청서(RFP)를 발송하고 경쟁 프레젠테이션(PT)를 실시한지 한 달 만이다.

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서울 구로구 NHN한국사이버결제 사옥에 본사를 두고 있다. 2003년 설립됐으며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상품관리, 주문,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

다양한 개발 소스를 활용해 쇼핑몰 기능을 언제든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'고도몰5'와 별도의 비용 없이 손쉽게 자신의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인 '샵바이'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. 주요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보폭을 넓히는 사업자다.

최대주주는 지분 90.33%을 보유한 NHN이다. 국내 사모펀드(PEF)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케이브이삼호투자유한회사가 2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.

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19년 프리 IPO(상장 전 지분투자) 방식으로 400억원을 투자했다.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4945주와 우선주 1만1927주를 취득했다. 당시 지분 100%의 가치를 약 1500억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.

이 회사는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. 지난해 매출은 332억원,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.6%, 70.3% 증가했다. 이같은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상장시 3000억원 이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.

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. 최근 이커머스 업체가 IPO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기업공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.

전예진 기자 ace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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